인천 - 다낭 뱀부항공 QH483 탑승 후기 ( 이코노미 좌석 / 기내식 / 수화물)

베트남 항공사인 뱀부항공 (Bamboo Airways) 은 19.10월 인천에 취항한 신생 항공사입니다. 오늘은 인천(ICN) - 다낭(DAD) 뱀부항공 QH483 실제 탑승 후기 중 좌석, 기내식 및 수화물에 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뱀부항공은 특이하게도 저비용항공사(LCC)와 비저비용항공사(FSC) 중간정도의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항공사인데, 실제 탑승해 보니 가격은 저가 수준이면서 서비스는 FSC와 유사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다만, 현재 뱀부항공의 직항은 하노이만 가능하며, 다낭 등 기타 베트남 취항지는 하노이를 경유한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뱀부항공 QH483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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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 이코노미

처음에 가격만 보고 LCC인 줄 알았는데(19년 당시 17만원), 탑승하자마자 좌석 간 거리가 널찍하고 담요도 제공하여 놀랐습니다. 나중에서야 LCC와 FSC 중간 수준의 항공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코노미지만 우등 고속버스 비즈니스석처럼 앞 좌석 간의 거리가 넓어 편안했습니다. 특히 맨 앞줄에 앉는다면 더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뱀부항공 QH483 이코노미 좌석

널찍한 좌석 간격

 

스크린은 없지만,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콘텐츠를 볼 수 있습니다만, 갈때는 연결이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올때는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맥주와 함께 영화 한편 재미있게 보면서 왔습니다.

번역이 이상하지만 와이파이로 제공되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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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기내식도 제공되리라고는 기대 안 했는데 제공받았습니다. 비즈니스석처럼 메뉴판이 제공되어 좋았고요.

뱀부항공 기내식 메뉴판

 

동반자와 각각 비프와 치킨 요리를 주문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살짝 질기고 퍽퍽했지만 가격 생각하면 안주는 것보다는 낫고 특히 맥주가 제공되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뱀부항공 기내식 서비스(가운데 비프, 오른쪽 치킨)

 

돌아올 때는 한국식 해산물 국수를 먹었는데 이 가격과 서비스에 기내식 퀄리티까지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뱀부항공 기내식 한국식 해산물 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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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물

가장 저렴한 좌석(Economy Saver Max) 기준 위탁수화물 20kg, 기내 수화물 7kg까지 가능합니다. 윗단계 클래스의 위탁수화물 기준은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1. Bamboo Economy

	Saver Max	Saver	Smart	Flex
기내수화물	7kg	7kg	7kg	7kg
위탁수화물	20kg	30kg	30kg	30kg

 

2. Bamboo Premium

	Smart	Flex
기내수화물	2 * 7kg	2 * 7kg
위탁수화물	40kg	40kg

 

3. Bamboo Business

	Smart	Flex
기내수화물	2 * 7kg	2 * 7kg
위탁수화물	50kg	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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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뱀부항공 좌석, 기내식, 수화물 정보를 포함한 실제 탑승 후기 소개해드렸습니다.

당시 탑승했을 때가 첫 취항이어서 살짝 어설프긴 했지만 놀라운 무료 위탁 수화물 무게 및 쾌적한 좌석과 주류를 동반한 기내식 등을 고려하면,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고 가정했을 때 LCC보다는 무조건 뱀부항공 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뱀부항공 타실 기회가 있다면 탑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