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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모모카페 조식 후기 ( 메리어트 카드 사용 후기 & 꽃구경 )

by 베어베리 2023. 4. 6.

벚꽃이 만개한 지난 토요일 아침, 어제부터 꽃 보러 나가자는 첫째의 성화와 주말 아침 밥하기 귀차니즘이 더해져서 동네 호텔 조식 먹고 꽃구경까지 해보려고 나가 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혜택에 대해 요약해 드렸었는데, 여러 혜택 중 5만원 조식 할인 혜택 받아 맛있게 먹은 조식 후기와 인근 산책길 벚꽃 구경한 내용까지 지금부터 포스팅합니다.

 

지난 신한 메리어트 카드 관련 포스팅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https://wbearberry.tistory.com/entry/marriott-bonvoy-card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혜택 요약 핵심 정리

오늘은 메리어트 호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법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는 연회비

wbearberry.tistory.com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분이 나와서 자리로 안내해 주십니다. 아이 동반하신 분들은 따로 자리 배치를 해주셨어요.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 8시 반 경이라, 좌석은 여유 있었습니다. 유아 의자 다 마련해 주시고 블랙커피 주문하니 직접 갖다 주셨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입구-모모카페 전경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입구 및 모모카페 전경

 

가장 먼저 먹어본 국수. 우동과 국수 주문 가능하고 저는 국수를 먹어보았는데, 약간 홍콩식? 중국식 느낌이었어요. 홍콩 가면 먹는 특유의 향이 있었고 안에 새우, 야채 가득가득 넣어서 주문한 국수는 국물이 매우 깔끔하고 전날 음주했더라면 해장할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맛이 꽤 괜찮으니 주말 아침 첫 메뉴로 추천드려봅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국수코너
해장용 국수 코너

 

그 외 핫푸드로는 사진에는 없지만 오믈렛이... 최근에 먹어본 오믈렛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던 거 같아요. 계란요리에 진심인 31개월 첫째가 정말 맛있게 먹어주었답니다. 약간 짭짤했던 불고기도 괜찮았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오믈렛과 불고기

 

아이 있는 집에서 잘 먹을법한 오트밀, 브레드푸딩 모두 평타 이상이었고, 한식 코너도 먹진 않았지만 별도로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오트밀-브레드푸딩

 

빵은 종류별로 다 있었습니다. 식사용 빵, 조식에 빠질 수 없는 크루아상, 머핀, 디저트용 달달한 쿠키나 파이류 등 종류별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크로아상도 기본과 초코 크로아상 모두 있었던 게 좋았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빵코너

 

과일은 수박 당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즐겨 먹었고, 포도는 약간 쌉싸름했습니다. 주스코너도 종류별로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과일-주스코너

 

콜드푸드로는 연어, 터키식 햄, 카프레제, 모두 맛있었고 특히 시저 샐러드는 별도 공간에 꽤 커다랗게 마련되어 있었는데, 왜 샐러드를 이렇게까지 별도로 배치해 놓았을까 싶었지만, 먹어보니 채소도 신선하고 원하는 만큼 토핑을 더 얹어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시저 샐러드 맛집이네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콜드푸드

 

이렇게 점심 먹을 거까지 당겨서 먹고 최종 결제된 금액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모모카페-조식-영수증

 

단돈 26,500원이네요.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모모카페의 조식금액은 성인 45,000원이며 48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원래는 9만원이지만,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카드로 골드 멤버 요금 적용받으면 15프로 할인된 76,500원, 여기에 조식 할인 5만원 적용받으니 26,500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푸짐하게 먹고 2만원대라니 올해도 메리어트 카드는 유지각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조식 든든하게 먹었으니 첫째가 원하는 꽃구경 나가 봅니다. 호텔 바로 앞에 운중천이 흐르고 개나리교 앞에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해 있습니다. 다른 곳 갈 필요 없이 여기가 벚꽃 맛집이에요. 아이들 사진 찍어주고 배도 꺼트릴 겸 천 쪽으로 내려가 산책하면서 물고기도 보고 푸르름도 만끽해 봅니다. 

판교-운중천-개나리교-벚꽃
벚꽃이 만발했던 4월 첫째주 판교 운중천
판교-운중천
푸르름이 가득한 운중천 산책


이상 코트야드 메리어트 판교 모모카페 조식 및 메리어트 카드 사용 후기, 그리고 인근 천 따라 해 본 꽃구경까지 행복했던 지난 주말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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