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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푸켓 식스센스 야오노이 예약 및 가는 방법 후기 ( 아이 동반 )

by 베어베리 2024. 5. 6.

동남아 휴양지 중에서도 푸켓은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지만, 야오노이는 태국 푸켓과 크라비 사이의 팡아베이(Phang Nga Bay) 에 위치한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곳입니다.

식스센스 야오노이는 푸켓이나 크라비에서 배를 타고 꽤 들어가야해서 접근성이 좋은 곳은 아니지만, 팡아베이의 멋진 절경을 즐길 수 있고,

 

글로벌 호텔 그룹 IHG의 최상위 브랜드 + 친환경 컨셉의 식스센스 리조트는 개인적으로 다녀본 모든 휴양지 중 원탑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식스센스 야오노이 선착장
식스센스 야오노이 선착장

 

식스센스 야오노이 예약

 

숙박 예약

식스센스 야오노이는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하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IHG 다이아 멤버이기도해서 IH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였습니다.

 

금액은 8월이라 비수기여도 박당 약 80만원에서 성수기때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비싼 리조트이지만, 저희는 IHG 포인트가 일부 있어서 4박 모두 기본룸인 Hideaway Pool Villa로 예약하였습니다.

포인트 숙박은 당시 박당 106,000정도였는데, 부족한 포인트는 마침 100% 포인트 행사를 하여 구매할 수 있었으나 4박을 하기에는 연간 포인트 구매 한도(150,000 포인트)를 넘어서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2박은 제 계정, 추가 2박은 배우자 계정을 새로 만들어 포인트 구매를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보유한 포인트도 있었고 포인트 행사때 포인트를 구매하였기에 유상 예약가보다 금액을 많이 낮추어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포인트 구매는 100% 행사가 아니면 다소 비싸게 구매해야 되는 점은 알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포인트 구매는 아래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IHG 포인트 구매 홈페이지

 

차량 및 배편 예약

숙소 예약이 완료되었다면, 차량과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숙소 예약 후 호텔 측에 메일로 문의를 넣었더니 선착장까지 이동할 차량과 배편 예약 관련한 메일을 보내주었고 메일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식스센스 야오노이 예약 메일 주소 : reservations-yaonoi@sixsenses.com

옵션은 두개였는데요. 저희 가족만 타는 프라이빗 밴 + 여럿이 타는 보트(shared scheduled transfer)로, 보트는 지정된 시간에만 출항합니다. 가격은 편도 기준 성인 1인당 THB 2,500 (6세 이하 무료)였습니다.

또 다른 옵션은 프라이빗 밴 + 프라이빗 보트로 저희 편의에 맞게 시간 조정이 가능한 보트이며 가격은 편도 4명 기준 THB 13,500 었습니다. 둘다 프라이빗으로 하기에는 너무 비싸기 때문에 저희의 선택은 전자!

저희는 푸켓 공항 인근 숙소에서 머문 후 야오노이로 이동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에, 식스센스 측에서 해당 호텔에 차량을 보내주었습니다.

 

저희 가족만 타는 밴이어서 편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이들 카시트는 요청만하면 다 제공됩니다.

식스센스야오노이-private-van
선착장까지 이동하는 밴과 편안해보였던 카시

 

가는 방법 (선착장에서 식스센스 야오노이까지)

 

식스센스 야오노이에서 제공된 차량을 타고 공항 인근 숙소 기준 약 30분 가량 이동하면 선착장인 Ao Po Grand Marina pier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배가 출발할때까지 잠시 대기한 후 스피도 보트를 타게 되는데요.

차량에서 내리면 모든 짐은 다 인계가 되고, 저희는 몸만 내려 대기 장소로 이동합니다. 제공되는 음료는 무료이며, 시원한 음료와 파란 바다를 보고 있으니 벌써부터 설레었는데요.

 

ao po grand marina-pier-waiting place
선착장 대기공간

 

스피드 보트를 타고 약 45분가량 이동하는데, 36개월, 10개월 아기와 함께였고 10개월 아기는 보트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다행히 36개월 아이는 바깥 풍경들 보며 잘 와주었고 10개월 아기는 타자마자 잠이 들어서 수월하게 올 수 있었습니다.

식스센스야오노이-가는길-팡야베이
선착장과 팡야만의 아름다운 풍경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오는 길에 펼쳐지는 팡아만의 아름다운 풍경들 덕분에 전혀 지루하지 않게 올 수 있었습니다. 오기 전에는 보트 비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경치를 보니 전혀 아깝지가 않았습니다.

내릴때쯤 되면 리조트가 보이고 자연 속에 어우러진 이 곳의 멋진 풍경에 감탄만 나옵니다. 

식스센스야오노이-입구-선착장
식스센스 야오노이 선착장 입구

 

도착하니 호텔 지배인부터 모두가 나와 저희 가족을 환영해주었고 버기를 타고 리조트 부지를 한바퀴 돌아본 후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

 

상세한 룸과 리조트 내 즐길거리에 대해서는 다음편에서 더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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