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식스센스 야오노이 숙박 후기 ( 룸컨디션 / 조식당 )

지난번 포스팅에서 식스센스 야오노이 예약 및 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식스센스 야오노이의 룸컨디션과 조식, 수영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팡아만이 보이는 식스센스 야오노이 수영장

 

먼저 지난번 포스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클릭해 주세요.

https://wbearberry.tistory.com/entry/sixsenses-yaonoi-reservation

푸켓 식스센스 야오노이 예약 및 가는 방법 후기 ( 아이 동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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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컨디션 ( Ocean Pool Villa )

 

선착장에서 내리자마자 따뜻한 환대와 함께 저희 가족 담당이었던 Margie (너무나 친절했던 직원)와 인사를 나눈 후, 버기로 리조트 곳곳을 돌며 간단한 소개를 듣고 입실하게 됩니다. 체크인은 빌라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리조트 내 주요 이동수단인 버기카

 

식스센스 야오노이는 전 객실 풀빌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저희는 가장 기본룸인 Hideaway Pool Villa 를 예약하고 1단계 업그레이드 받아서 Ocean Pool Villa 22호 객실로 배정받았습니다.

오션 풀빌라 전경

 

 

식스센스 야오노이의 후기는 아주 많지는 않지만, 몇 안되는 글을 검색해보면 한국인의 경우 22호로 주로 배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Ocean Pool Villa 도 높은 곳에 위치했더라면 조금 더 전망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22호의 경우 낮은 곳에 위치하여 탁 트인 바다뷰는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식스센스는 대표적인 IHG의 대표적인 친환경 리조트이며 야오노이는 그 특색을 아주 잘 살려서인지, 바닥과 벽면 모두 나무로 지어져있고 침대 프레임도, 아기침대와 아기의자마저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 독특했습니다.

Ocean Pool Villa 침대

 

아이가 둘 있다보니 추가금 없이 엑스트라베드, 아기침대 모두 배치되어 있었는데요. 다만 저 아기 침대는 조금만 밀어도 흔들거리고, 아기가 붙잡고 일어서면 넘어질 것 같아 위험해보였습니다. 결국 아기는 어른 침대에서 재웠구요.

 

더 충격적인건 아기의자였는데요. 나무로 만들어진건 좋았는데.. 안전 벨트가 없는 의자여서 잡고 일어나는 것이 가능한 아기들은 너무 위험해보였어요. 

 

더더군다나 이유식 다 묻히면 닦는것도 너무 힘든 나무 의자여서 결국 몇번만 쓰다가 바닥에서 먹이게 되었답니다..ㅠㅠ 친환경도 좋지만 결국 사용하지 못했던 아이템들이라 불편했어요.

나무로 만들어진 의자

 

침실 옆에는 큰 욕실 공간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나무로 마감한 욕조 맞은편에는 세면대가 두개 있고 샤워실은 별도의 실내 샤워실과 실외 샤워실 두군데가 있었습니다. 실내 샤워실은 좀 많이 어두운편이라, 촬영하지 않았습니다.

외부 샤워공간과 욕조

 

룸에는 코코넛과 초콜렛 등이 비치된 웰컴 기프트가 놓여져있고, IHG 다이아몬드 앰버서더 멤버라서 제공되는 여러 특전들이 안내되어 있었는데요.

 

대박이었던 점은 앰버서더이기 때문에 특전 중 2명에 해당하는 50분 무료 마사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식스센스하면 스파와 마사지가 가장 대표적이지만 가격이 너무 비싼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2명이 50분 마사지를 받으려면 최소 몇십만원이었고 이를 무료로 제공했다는 점이 너무 좋았어요.

웰컴기프트와 베네핏 안내

 

그 외 룸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은 식스센스 앱을 통해 주문을 넣으면 갖다주기 때문에 일일이 전화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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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

식스센스 야오노이의 경우 조식은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조식당 공간은 두군데로 나뉘어져 있는데 바다뷰를 볼 수 있는 공간은 음식이 배치된 곳과 거리가 멀어서 저희는 가까운 곳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른 아침이라도 더울 수 있어서 대형 선풍기 근처로 자리 잡았고, 선풍기 덕분에 아주 덥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은 나무소재로 된 아기 의자와 아기 식기가 제공됩니다.

조식당

 

음식은 부페식과 별도 주문 가능한 a la carte 로 운영되고 있어요. 현지식 위주였고, 누들이 돌아와서도 기억나는거 보면 정말 맛있었어요. 별도 주문 음식도 모두 괜찮았어요.

현지식 위주의 조식당

 

특히 달걀 요리의 경우 여기 농장에서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 계란으로 만들고, 농장에서 직접 수확해서 셰프에게 갖다주면 직접 요리해서 주십니다.

 

또한 농장에서 키우는 염소로 만든 치즈 등 신선하고 특색 있는 조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식스센스 야오노이의 농장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볼게요!

 

타이티는 너무 맛있어서 매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조식당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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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식스센스 야오노이의 룸컨디션과 조식당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식스센스 야오노이에서 즐겁게 했던 것들 위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